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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고한 순간부터 이미 작가의 몫이 아니라는 이유를 내세웠습니다. p. 0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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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네. 책을 다 쓰고 나서 어떤 평가나, 걱정 등은 다 내 손을 떠난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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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공부는, 살아가는 게 열이라면 그중 하나밖에 안 된다.” p. 1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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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공부를 인생의 목적이라고 하면 인생에서 공부는 10%도 안되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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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인의 하늘. 자신의 하늘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매일매일. p. 4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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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인의 하늘이라는 말이 완전 가슴을 쑤시네.
세상 하늘이 누구에게나 다 똑같은 하늘이 아닐 수 있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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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를 진정으로 돕는 길은, 끝없는 투병 속으로 몰아넣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떠나보내느 것일지도 모른다. 그 옛날 그의 아버지처럼. p. 4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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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얼마나 비통한 아버지의 마음을 표현하는 말인가…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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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가 그의 구심점이었다.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태양계의 행성이 바로 그의 삶이었다. 만일 아이를 잃게 된다면 원심력에 의해 세상 밖으로 튕겨져 버리리라. p. 6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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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들을 키우는 아빠로서 정말 공감된다.
원심력으로 인해 세상 밖으로 튕겨져 나간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는 거겠지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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뻔히 쥐약인 걸 아는데, 소화제라고 속이고 아들에게 먹으라고 했던 아버지의 심정은 어떤 심정이었을까…
“우리 퇴원할까?” p. 16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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쥐약을 주며 "이제 소화제 먹자" 라고 말한 다움이 아빠의 아빠에 말과.. 굉장히 오버랩 된다.... 어쩔 수 없는 처지를 끝내고만 싶은... 그런... 극단의 결정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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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 살짜리 아이가 누릴 수 있는 정상적인 삶을 누리게 하자. 하루의 즐거움이 천 년의 고통보다 소중하리라. p. 35%
세상이 제아무리 평화롭고 눈부시다손 그게 무슨 의미이랴. 타인의 하늘이고 타인의 가을날일 뿐이었다. p. 49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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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인의 하늘, 타인의 가을… 이런 말이 비수처럼 가슴에 꽂히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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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그랬다.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남아 있어서 다행이었다. 그 무엇을 더 소망하겠으며, 연연해하며 애달파 하겠는가. p. 79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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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절한 아버지의 마음이란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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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현실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책들만 계속 읽어왔다.
그러다 와이프가 성공한 사람들이 소설을 읽으면서 통찰력을 많이 얻는다고, 소설을 읽어보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다.
나는 소설을 읽으면 이 조급한 시국에 한가한 일처럼 느껴지고 그걸 읽는 동안 시간이 아깝고 손해라는 느낌에 선뜻 읽고 싶지가 않았다.
그런데 와이프가 자기 중학생 때 읽었던 책이라며 ‘가시고기’라는 책을 추천했다.
부성애라는 주제를 쓴 책이라 지금 내 입장에서 공감되고 잘 읽힐 것 같다고 했다.
그래서 마지못해 ‘한번 읽어보지 뭐’ 라는 심정으로 읽게 되었다.
얼핏 백혈병에 걸린 아들과 그 아들을 병간호하는 아빠라는 소재가 좀 뻔하거나, 진부하게 느껴질 수가 있지만 이 책에서는 그 아빠의 과거와 성장 배경, 그리고 심리를 너무나 애절하게 잘 표현했다.
그리고 투병하는 아들의 아이같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어른스러운 모습이 책을 읽는 내 마음을 저 애절하게 만들었다.
이 아버지를 떠난 아내에 대한 분노가 종종 일었지만, 아버지의 심리 묘사와 아버지로서 뭔가 해줄 수 없고,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을 마주하며 그 애절하고 비통한 마음이 너무나 공감되어 눈시울이 자주 붉어졌다.
그리고 이야기가 끝을 향해 달려가면서 작품성으로 봤을 때 어느정도 결말이 예상되었지만, 마음 한 편으로는 그러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다.
여러모로 가슴이 먹먹하지만 슬픔을 쏟아냄으로서 카타르시스라는 것을 느껴보는 경험이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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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아이가 큰 위기나 어려움을 겪을 때, 아버지로서 지켜줄 수 있는 돈이나 능력을 꼭 갖춰야 겠다.
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매일 아침 꼭 안아줘야 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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